DCF 용어 사전
의류 물류 용어 사전
의류 물류에서 자주 헷갈리는 용어 17개의 뜻을 한두 문장으로 먼저 답하고, 아래에 자세히 풀었습니다. 용어마다 더 깊이 다룬 글을 연결했습니다.
풀필먼트 Fulfillment
풀필먼트는 판매자 대신 상품 보관부터 주문 처리·포장·출고·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을 한 업체가 맡아 처리하는 서비스입니다.
보관만 하는 창고 임대나 배송만 하는 택배와 달리, 주문이 들어온 순간부터 고객 손에 닿고 반품이 돌아올 때까지를 한 흐름으로 처리합니다. DCF는 의류만 다루는 풀필먼트로, 사입 대행·입고·검수 검품·상품화·행거 보관·피킹 패킹·출고·반품 재검수 여덟 공정을 서울 중구 한 건물에서 처리합니다.
자세히 읽기: 의류 쇼핑몰 물류 대행, 어떻게 골라야 하나
3PL Third-Party Logistics
3PL(제3자 물류)은 판매자가 물류 업무를 직접 하지 않고 외부 전문 물류업체에 맡기는 방식, 또는 그 업체를 말합니다.
풀필먼트는 3PL 가운데 보관·주문 처리·출고·반품을 묶어 맡는 형태입니다. 의류 3PL은 SKU가 품번·컬러·사이즈로 잘게 나뉘고 반품이 많은 의류 특성에 맞춰 검품·행거 보관·반품 재검수를 함께 처리하는 곳을 가리킬 때 씁니다.
검수와 검품의 차이
검수는 들어온 물건의 품목과 수량이 발주(주문)한 내용과 맞는지 확인하는 일이고, 검품은 상품 하나하나의 품질, 즉 불량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검수는 «맞게 왔는가», 검품은 «멀쩡한가»를 봅니다. 검토는 물류 용어가 아니라 문서나 내용을 살펴 판단하는 일을 뜻합니다. 의류 검품은 오염·이염·봉제·원단·사이즈처럼 옷에만 있는 기준으로 봅니다. DCF 검수·검품 공정은 SKU당 평균 60초, 불량 검출률 99%, 일 최대 6만 점입니다.
오염과 이염의 차이
오염은 먼지·기름·화장품처럼 바깥 물질이 옷에 묻은 것이고, 이염은 옷의 염료가 빠져나와 다른 부분이나 다른 옷으로 옮겨 물든 것입니다.
오염은 묻은 물질을 지우면 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염은 색 자체가 옮아간 것이라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의류 검품에서는 둘을 따로 기록합니다. 진한 색과 밝은 색 옷이 맞닿아 보관되거나, 젖은 상태로 포장될 때 이염이 잘 생깁니다.
자세히 읽기: 의류 검품 4대 기준: 오염·이염·봉제·사이즈
상품화
물류에서 상품화는 입고된 상품을 바로 팔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택 부착, 케어라벨 교체, 스팀 다림, 폴리백 포장 같은 일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도매에서 막 들어온 옷은 브랜드 택이 없거나 구김이 있어 그대로 보내기 어렵습니다. 상품화를 물류센터에서 하면 판매자가 옷을 따로 받아 손질한 뒤 다시 보내는 이동이 줄어듭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은 한 고객이 산 여러 상품, 또는 같은 주소로 가는 여러 주문을 한 상자에 담아 한 번에 보내는 것입니다.
택배비와 포장재가 줄고 고객은 한 번에 받습니다. 다만 상품마다 입고 시점이 다르거나 재고 위치가 나뉘어 있으면 묶이지 않고 여러 상자로 나가기도 합니다. 주문 수집 단계에서 같은 주소·같은 고객 주문을 합쳐야 묶음배송이 됩니다.
자세히 읽기: 묶음배송 왜 안 되나, 여러 번 택배가 가는 이유
재고 이관과 이전의 차이
이전은 장소를 옮기는 것이고, 이관은 관리 책임까지 다른 곳으로 넘기는 것입니다. 물류에서 재고 이관은 재고와 그 운영을 기존 창고나 3PL에서 새 곳으로 옮겨 넘기는 일을 말합니다.
재고 이동은 같은 업체 안에서 위치나 센터만 바꾸는 경우에 주로 씁니다. 재고 이관은 실물만 옮기는 것이 아니라 SKU 정보, 수량, 주문 연동, 반품 처리까지 함께 넘어가야 끝납니다. 그래서 이관 전 수량 대조와 출고 공백을 줄이는 일정이 중요합니다.
재입고
재입고는 품절됐던 상품을 다시 들여와 판매 가능한 재고로 올리는 것입니다. 물류에서는 반품된 상품을 검수한 뒤 다시 판매 재고로 넣는 것도 재입고라고 부릅니다.
반품 재입고가 늦으면 실제로는 팔 수 있는 옷이 창고에 묶여 품절로 보입니다. DCF는 반품 입고 후 재판매 가능 상태로 돌리는 데 평균 24시간, 사입처 불량은 D+1로 처리합니다.
자세히 읽기: 의류 반품 재검수, 24시간 안에 재판매로 돌리는 방법
반품 재검수
반품 재검수는 돌아온 상품을 다시 확인해 재판매할 수 있는지, 수선이나 폐기가 필요한지 나누는 작업입니다.
의류 반품은 착용 흔적, 오염, 택 분리, 구성품 누락을 봅니다. 판매 가능한 것은 다시 재고로 넣고, 아닌 것은 사유를 기록해 판매자에게 알립니다.
자세히 읽기: 의류 반품 재검수, 24시간 안에 재판매로 돌리는 방법
사입
사입은 판매할 상품을 도매시장이나 도매처에서 직접 사들이는 것입니다. 사입 대행은 이 매입을 다른 사람이나 업체가 대신해 주는 것입니다.
동대문 의류 도매에서는 사입 대행이 도매 매장을 돌며 대신 매입하고 물건을 받아 옵니다. DCF 사입 대행은 도매 매장을 순회해 대신 매입하고 당일 반입합니다.
자세히 읽기: 동대문 사입 당일 입고, 판매 속도가 하루 차이로 갈린다
SKU Stock Keeping Unit
SKU는 재고를 관리하는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의류에서는 같은 품번이라도 컬러와 사이즈가 다르면 각각 다른 SKU입니다.
티셔츠 한 품번이 3색 5사이즈면 SKU는 15개입니다. 의류는 SKU가 잘게 나뉘어 재고 수량이 어긋나기 쉬워, 입고 때 SKU 단위로 등록하고 출고 때 SKU 단위로 대조합니다.
자세히 읽기: 의류 SKU 재고 관리
실측 사이즈
실측 사이즈는 옷을 평평하게 놓고 직접 잰 치수입니다. S·M·L 같은 표기 사이즈와 달리 가슴단면, 총장, 어깨너비, 소매길이를 센티미터로 적습니다.
같은 M이라도 브랜드마다 실제 크기가 달라, 상세페이지에 실측표를 두면 사이즈 때문에 생기는 교환·반품이 줄어듭니다. 재는 기준점과 방법(단면인지 둘레인지)을 함께 적어야 고객이 자기 옷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읽기: 실측 사이즈표 작성법: 교환·반품을 줄이는 상세페이지
솔기에서 솔기까지
솔기에서 솔기까지는 실측할 때 한쪽 바느질선(솔기)에서 반대쪽 솔기까지 잰다는 뜻입니다. 어깨너비라면 왼쪽 어깨 솔기 끝에서 오른쪽 어깨 솔기 끝까지의 길이입니다.
어깨선이 내려간 오버핏 옷은 솔기 위치가 팔 쪽으로 내려가 있어 같은 사이즈라도 어깨너비 숫자가 크게 나옵니다. 실측표에 측정 기준을 적어 두면 고객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자세히 읽기: 실측 사이즈표 작성법
행거 보관
행거 보관은 옷을 접어 상자나 선반에 두지 않고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아우터·드레스·정장처럼 접으면 주름이 생기는 옷에 씁니다. 출고 전 다림 작업이 줄어듭니다. DCF 행거 보관 수용량은 30만 벌 이상입니다.
자세히 읽기: DCF 센터 여덟 공정
피킹과 패킹
피킹은 주문에 맞는 상품을 보관 위치에서 꺼내 모으는 일이고, 패킹은 모은 상품을 상자나 봉투에 담아 출고할 수 있게 포장하는 일입니다.
의류는 다품종 소량 주문이 많아 피킹 동선과 SKU 대조가 정확도를 좌우합니다. 패킹 단계에서 동봉물·감사카드·사은품(GWP)을 함께 넣습니다.
자세히 읽기: DCF 센터 여덟 공정
크로스보더
크로스보더는 국경을 넘는 거래, 즉 국내에서 해외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고 배송하는 것을 말합니다. 크로스보더 풀필먼트는 이 해외 주문의 보관·포장·출고를 맡는 서비스입니다.
국내 출고와 달리 국가별 통관 서류, 영문 라벨, 배송사 선택이 필요합니다. DCF는 미국·일본·중국·대만·홍콩·싱가포르 및 EU 일부 약 20개국 크로스보더를 취급합니다.
자세히 읽기: 의류 크로스보더 출고 시작하기
출고 리드타임
출고 리드타임은 주문이나 입고가 들어온 시점부터 상품이 택배로 나가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같은 «당일 출고»라도 마감 시각과 기준(주문 기준인지 입고 기준인지)이 업체마다 다릅니다. DCF는 입고 기준 8시간 내 출고 비율 99%(2026년 1~6월, 표본 일평균 8,500 택배송장), 오후 5시 접수분까지 당일 출고입니다.
자세히 읽기: 패션 재고·택배 발송 문제 해결